
설탕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단맛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알룰로스나 올리고당처럼 '건강한 단맛'으로 알려진 대체 감미료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몸에서 작용하는 방식과 효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알룰로스와 올리고당의 차이점, 혈당 반응, 장 건강 영향, 섭취 시 주의점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순히 “무엇이 더 좋다”가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더 적합한 감미료인가까지 알아봅니다.
1. 알룰로스는 어떤 감미료인가?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극소량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저칼로리 희귀당입니다. 설탕과 맛과 질감이 비슷하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약 1/10 수준(1g 당 0~0.4kcal)으로 매우 낮습니다.
- 혈당 상승 거의 없음
- 체내에서 에너지로 거의 사용되지 않음
- 인슐린 분비 자극도가 매우 낮음
- 단맛은 설탕의 약 70% 수준
특히 다른 감미료와 달리, 알룰로스는 항산화, 지방간 개선, 체지방 저하 등 대사 건강 관련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2. 올리고당은 어떤 감미료인가?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 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감미료입니다. 즉, 단맛을 내는 동시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미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당 상승은 소량 존재 (설탕보다는 낮음)
- 단맛은 설탕의 약 60~80%
-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
- 변비 완화 효과가 있을 수 있음
다만, 올리고당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등) 이 중 일부는 실제로는 당류 섭취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성분표 확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3. 알룰로스 vs 올리고당, 핵심 비교표
| 구분 | 알룰로스 | 올리고당 |
|---|---|---|
| 혈당 영향 | 거의 없음 | 약간 있음 |
| 칼로리 | 매우 낮음 | 설탕보다 낮지만 존재 |
| 장 건강 | 직접적인 영향 적음 | 유익균 증식 도움 |
| 체중 관리 | 유리 | 중립적 |
| 적합 대상 | 혈당 관리 / 다이어트 | 장 건강 관심자 |
4. 선택 기준: 누구에게 무엇이 더 적합한가?
① 혈당 관리·다이어트 중이라면 → 알룰로스가 유리
- 혈당 반응이 거의 없고
-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연구가 존재
- 칼로리 부담이 낮음
② 장 건강·변비 개선이 목표라면 → 올리고당이 유리
- 장내 유익균 비율 개선 가능
- 단, 과다 섭취 시 복부팽만·가스 유발 가능
5.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 알룰로스는 과다 섭취 시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올리고당은 과량 섭취 시 가스·복부팽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성분표에서 ‘기타당류’가 포함된 혼합형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천연 감미료라도 ‘적당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더 건강한 감미료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혈당 관리가 우선이라면 → 알룰로스
장 건강이 목표라면 → 올리고당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생활에 꾸준히 유지 가능한가?” 입니다. 일시적인 극단적 조절보다,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건강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