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 관리, 혈압 개선, 체중 조절 등을 위해 저염식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면 혈관 부담을 낮추고 신장 기능에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갑작스럽거나 극단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염분(나트륨)으로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나트륨을 과도하게 줄이면 에너지 대사, 신경전달, 심장 박동 등 여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염식할 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 5가지와 건강하게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해짐
나트륨은 신경 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에 사용됩니다. 염분을 너무 급격히 줄이면 신체는 체액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무기력, 피로,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결법
저염식을 시작할 때는 “단계적으로” 줄이고,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2. 두통, 어지러움, 혈압 불안정
염분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혈액 속 수분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저혈압인 사람은 두통과 어지러움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해결법
물만 마시면 더 희석되므로 전해질 음료, 소금 한 꼬집 넣은 물, 미소된장국 같은 저염 수프가 도움이 됩니다.
3. 음식 맛이 없고, 식사 스트레스 증가
소금은 원래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염을 급하게 줄이면 음식이 싱겁게 느껴지고 식욕 저하 → 포만감 부족 → 군것질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결법
염분을 줄이되, 향신료와 식재료의 **향·식감**을 살리는 조리법을 활용합니다.
- 마늘 · 생강 · 대파 · 고추
- 로즈마리 · 바질 · 오레가노
- 레몬 · 라임 · 식초
→ **염이 아니라 향과 산미로 맛을 잡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4. 근육 경련 & 손발 저림
저염식은 나트륨뿐 아니라 **칼륨, 마그네슘, 칼슘의 균형까지 흔들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근육 경련, 떨림,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결법
- 바나나 / 아보카도 / 감자 / 김 / 미역 / 참깨 섭취
- 운동 전후 **전해질 보충 음료** 활용
5. 소화기능 저하 & 식욕 불균형
나트륨은 위산 분비와 소화 효소 활동에도 관여합니다. 너무 급격한 저염식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느려지며, 잦은 트림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결법
소량의 소금을 활용하되, 자극적인 조미료와 외식 빈도를 줄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저염식은 “극단”이 아닌 “조절”입니다
목표는 **소금 제로**가 아니라 과다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하면 독, 부족해도 문제 → 핵심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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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시 추천 식재료 7가지
- 두부, 병아리콩 → 단백질 보완
- 미역, 다시마 → 풍미 + 미네랄 채움
- 무, 배추, 양배추 → 수분감 + 소화 도움
- 레몬, 라임, 식초 → 염 대신 신맛으로 풍미 강화